|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18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대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열렸다. 김덕수(왼쪽) 여신금융협회장과 이승록 우리카드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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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018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대상’에서 여신금융협회장상을 받은 우리카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을 선보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평창올림픽은 경기장 입장권과 경기장 내에서 물건을 카드로 구매하려면 반드시 비자카드를 써야 한다. 비자카드가 올림픽 월드와이드후원사로서 모든 카드 결제 서비스를 대행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이라도 비자카드가 없이 기존 카드로는 결제할 수 없다.
우리카드는 평창올림픽 기념 카드 4종을 출시해 올림픽 기간 관람객과 관광객의 금융 편의를 끌어올리고자 애썼다. 비자카드와 제휴한 ‘수퍼마일’, ‘수퍼마일체크’, ‘2018 평창 위비할인’, ‘2018 평창 위비Five체크’ 등 해당 카드는 이미 40만좌(지난 8일 기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 고객은 오는 3월18일까지 ‘KTX경강선(서울~강릉) 등 코레일 열차승차권’을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올림픽 이벤트를 열어 푸짐한 경품도 나간다. 추첨을 통해 순금 골드바 100g(1명), 순금 골드바 10g(15명), 위비꿀머니 10만점(100명), 아메리카노 교환권 1매(정답자 전체) 등을 지급한다. 한국팀 종합 순위를 맞추거나 내달 7일까지 사용실적 10만원을 기록한 고객이 대상이다.
올림픽 이후 평시에도 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혜택과 보장을 풍성하게 담았다. 수퍼마일 카드는 이용금액 1000원당 SKYPASS 마일리지를 업계 최고인 3 마일리지까지 제공한다. 수퍼마일 체크카드는 이용금액 2500원당 SKYPASS 1 마일리지를 기본으로 하되 연회비는 없다. 2018 평창 위비할인 카드는 할인 서비스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할인점, 백화점, 대중교통 등 9대 업종에서 7% 청구할인 혜택이 따른다. 2018 평창 위비Five체크카드는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5% 할인 혜택(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