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네덜란드 연기금 회장 접견...탄소중립 투자유도 논의

네덜란드 연기금 투자 확대 검토 당부
우리 정부 녹색경제 전환 노력 설명
  • 등록 2022-10-04 오후 5:00:00

    수정 2022-10-04 오후 6:25:36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대사와 로날드 뷔에스터(Ronald Wujister)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APG Asset Management) 회장을 접견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 및 관련 투자유도를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금감원이 전했다.

이 원장은 한국의 탄소중립 및 녹색 분야에 대한 네덜란드 연기금의 투자 확대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을 통해 녹색경제 전환을 추구하는 한국 정부의 정책 의지와 금감원의 녹색금융 활성화 및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왼쪽부터)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로날드 뷔에스터 APG 자산운용 회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접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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