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I개나리벽지, 안티 바이러스벽지 개발

  • 등록 2021-03-17 오후 3:27:57

    수정 2021-03-17 오후 3:27:57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 세계에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실내 공기질의 안전성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었고, 청결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고 있다.

GNI개나리벽지는 벽지 업계에서 최초로 바이러스 사멸률이 99.999%에 달하는 안티 바이러스 벽지 신제품 ‘에비뉴’를 개발 및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비뉴’는 작년 11월 국가전문시험기관인 한국의과학연구원의 항바이러스 테스트에 성공하여 그 기능을 인정받았다.

시험을 통해 벽지 표면에 MDCK세포에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를 투여한 뒤, 2시간 이내에 사멸 진행과정을 살펴 본 결과 바이러스 감소율 로그 값이 5.602 수치로 확인되어 바이러스 사멸률 99.999% 이상을 효과를 보였다.

지금까지 항균, 항곰팡이 기능을 지닌 벽지는 많이 출시됐지만 수많은 친환경 벽지들 가운데 바이러스의 사멸효과를 인정받은 벽지는 에비뉴가 유일하다.

에비뉴는 FITI시험연구원에서 진행된 항균과 항곰팡이 테스트에서도 타사 제품과 비교 시, 99.999%라는 월등한 수치로 유해 곰팡이균과 2대 병원균(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번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FITI시험연구원의 엄격한 기준의 항균 테스트를 통과하여 인증서를 발급 받은 제품은 국내 업계에서 GNI개나리벽지의 실크벽지 ‘에비뉴’와 피톤치드 성분을 함유한 합지벽지 ‘트랜디’이다.

GNI개나리벽지 관계자는 “안티 바이러스, 항균 인증 외에도 유해물질을 흡착/분해하는 기능성 제품과 천연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로 코팅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친환경 벽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건강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티 바이러스 / 항균 벽지의 국내 유일한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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