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손에 들린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법안 처리가 이어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제목의 책을 읽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이 책을 펴내며 SNS에 “조국 법무부 전 장관 일가,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재수 감찰무마, 추미애 장관 아들 휴가 의혹에 이르기까지 검찰권으로 불장난을 하다가 홀랑 데어 버린 그분과 일독하시라고 보내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조 전 장관도 이 책에 대해 “검찰의 부패와 비리 관련해 여러 검사의 실명이 등장하는 생생한 증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추 장관이 본회의장에서 이 책을 꺼내 들자 정치권 일각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압박성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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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 제공되는 일 없을 것”
정부는 4개의 제약사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로 한 데 대해 “실패 가능성을 고려한 조합”이라며 안전성을 우선시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의 제약사로부터 4400만 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오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 등 5건의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법 개정안 외에 국정원법 개정안, 대북전단살포 행위 처벌 규정을 답은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 사회적참사진실규명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무제한 토론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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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차범위’ 넘어 대선주자 지지도 1위
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 대권 선호도가 30% 선에 육박했다는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에게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총장이 28.2%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계된 윤 총장 지지율 중 최고치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8.0%로 나타났습니다.
김여정, 6개월 만에 강경화 비난담화…대남부문 총괄 재확인
이시언, ‘나 혼자 산다‘ 하차...“서지승과 결혼 아냐”
배우 이시언이 MBC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연인 서지승과 결혼설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시언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하차 이유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시언은 이날 SNS를 통해서도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그는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 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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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김현숙, 잇따른 이혼 소식
이날 오전 배우 김혜선의 세 번째 파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혜선은 지난 9월 사업가 이모 씨와 결별했는데,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그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혜선은 “전 남편과 3년 전부터 별거했다. 아이들 문제와 성격 차이가 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김혜선은 결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내년 상반기 안방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개그우먼이자 배우 김현숙도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현숙은 최근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현재 이혼 조정 중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불거진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갈라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들의 양육권은 김현숙이 갖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