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노조, 사무금융노조 산하 지부로 조직형태 변경

  • 등록 2019-03-08 오후 5:26:01

    수정 2019-03-08 오후 5:26:01

(사진=신한카드 노동조합)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카드 노동조합이 8일 종전 기업별 노조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산하 지부로 조직형태를 변경했다.

신한카드 노조는 지난 7~8일 경기도 양평군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노조 전환의 건을 상정한 결과 참석 대의원 99명 중 86명이 찬성(86.8%)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준영 신한카드 노조 위원장은 “올해 노동조합은 ‘강건한 노동조합, 신뢰받는 노동조합’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2200 조합원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대다수 카드사 노조가 속해있는 사무금융노조로의 산별 전환을 통해 임금피크제도, 경영개선, 승진개선, 평가제도 개선 등 다양한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는 이달 말 개최되는 제3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신한카드 노조를 89번째 지부로 인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노조가 편입되면 사무금융노조 산하 카드사 지부는 하나외환카드지부, KB국민카드지부, 비씨카드지부, 신한카드지부 총 4개로 확대된다. 신한카드지부는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로 편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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