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관 후보자들 업무 적임자…인사청문 초당적 협력해달라”

청와대, 국토부·행안부 등 수장 교체
“전해철, 당정청서 경험”…나머지 후보자도 호평
  • 등록 2020-12-04 오후 8:42:43

    수정 2020-12-04 오후 8:44:2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일 새롭게 내정된 장관들에 대해 적임자로 평가하며 인사청문회에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4일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신임 여상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재확산의 비상 상황이다. 지금의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안정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하루빨리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 과정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새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LH사장을,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민주당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각각 새롭게 내정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민주당 현역 의원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당·정·청에서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을 갖췄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중앙과 지방의 균형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영애 여가부 장관 후보자,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정책 전문가로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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