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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학 중인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미술관과 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통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만 3~5세 유아들이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과 울산, 세종, 경기, 충남, 전북 등에서 모두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그간 임립미술관은 지난 5~11월 생태미술과 현대미술을 융합한 놀이와 신체활동 중심으로 이뤄지는 창의 인성 미술프로그램 ‘숲속의 미술파티’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충남지역 26개 기관에서 497명 유아들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장기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과 문화예술을 즐기며 오감 발달 및 창의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임립미술관 진보경 에듀케이터는 “숲속의 미술파티는 예술과 미술교육을 전공한 교수진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에게 생태미술과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면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작품 감상과 현대미술 체험 기회를 제공, 유아들에게 새로운 미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대부분 높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