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돌파' 용인시민 10월 한달 관광시설 특별할인

  • 등록 2017-09-15 오후 8:59:07

    수정 2017-09-15 오후 8:59:07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용인시민들은 10월 한달 간 관광시설 등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용인시가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00만 용인시민들에게 10곳의 관광시설과 호텔의 입장·숙박료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용인시
할인받을 수 있는 관광시설은 에버랜드를 비롯해 대장금파크, 삼성화재교통박물관, 등잔박물관, 호암미술관, 마가미술관, 한터조랑말농장, 농도원목장, 청계목장, 리디자인호텔 등이다.

에버랜드의 경우 용인시민카드 소지자는 5만4000원짜리 1일 이용권을 64% 할인된 1만94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할인기간은 에버랜드만 할로윈 축제가 종료되는 11월5일까지이며 신규발급 받거나 전월 이용실적이 충족돼야 한다.

백암면에 있는 한류드라마촬영 관광지인 대장금파크는 기존 7000원의 입장료를 70% 할인된 21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삼성화재교통박물관,호암미술관, 마가미술관은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등잔박물관의 등잔꾸미기, 초만들기 등 체험비는 30% 할인된다.농촌체험농장인 한터조랑말농원, 낙농체험목장인 농도원 목장과 청계목장은 주말에 한해 체험비를 연령별로 할인해 준다. 동백에 있는 부띠끄 호텔인 리디자인호텔은 숙박료를 요일별로 50~65% 할인한다.

관광지별 할인기간과 할인율 등 자세한 내용은 투어용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리며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고 용인시민으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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