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예술계와 지역 상권의 상생을 도모하고, 젊음의 상징 대학로의 위상을 높이려는 취지로 시민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름 특화 문화축제를 즐기며, 자유로움과 젊음을 만끽하길 바라는 뜻에서 주제를 ‘나는 종로에서 해방일지를 쓴다’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13시부터 19시 30분까지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대학로 대로변 약 350m 구간에서 진행한다. 차량 통제는 10시부터 21시까지 이뤄진다.
종로구는 이외에도 가죽공방, 도예 치유, 비누 공방, 페이스페인팅을 경험할 수 있는 ‘예술가 산책’과 디저트 테이블, 아트마켓 등을 진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국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8월의 끝자락 선보이는 ‘여름 특화 문화축제’로 공들여 기획했다”라며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내려놓고, 찌는 듯한 무더위에서 벗어나 젊음의 열기와 록 스피릿이 가득한 대학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