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수 JP모간증권 서울지점장 취임…설립 후 첫 여성 지점장

현 주식자본시장부(ECM) 수석본부장
"한국시장 내 JP모간 입지 더욱 강화"
  • 등록 2024-03-27 오후 6:20:14

    수정 2024-03-27 오후 6:20:14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은 주식자본시장부(ECM) 총괄인 하진수 수석본부장이 지점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하 지점장은 JP모간증권 서울지점 설립 이후 첫 여성 지점장이다.

그는 현재 한국JP모간 회장 및 서울지점 지점장을 맡고 있는 박태진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면서 지점을 운영 및 관리할 예정이다.

하진수 JP모간증권 서울지점장 (사진=JP모간증권)
김기준 한국JP모간 대표는 “하 지점장은 풍부한 업계 경험과 통찰력을 갖고 있다”며 “취임을 환영하며, 그가 앞으로 한국시장 내 JP모간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 지점장은 “글로벌 금융기관인 JP모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JP모간이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지점장은 2019년 ECM 총괄로 JP모간에 합류했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ECM 딜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 자본시장에서 잘 알려진 고위 여성 뱅커다.

다음은 하 지점장의 약력이다.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학사 △1997년 조지아공과대학교 석사 △1998~2001년 도이치 모간 그렌펠 기업금융부 △2001~2003년 삼성증권 기업금융부 △2003~2006년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부 △2006~2019년 NH투자증권 ECM2 부 △2019~현재 JP모간증권회사 서울지점 주식자본시장 수석본부장 △2024년~현재 제이피모간증권회사 서울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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