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추첨을 통해 1년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행사를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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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대출을 실행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년치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실행한 대출 상품의 금융사, 한도, 금리와 상관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10% 이상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용자 중 추가로 100명 추첨해 첫 달 이자의 10%를 지원하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용자는 핀다 앱에서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후 행사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행사 당첨자는 5월 2일 발표된다. 이자 지원금은 당첨된 사용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핀다에서 금리를 낮추며 대출을 갈아탄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금리를 3.95%포인트(p) 낮췄고, 한도는 1170만원 높였다. 연 이자로는 평균 약 60만원을 절감했다. 핀다는 지난해까지 누적 약 9조 8000억원의 대출금을 중개했다. 이중 약 2조원이 ‘대환대출 목적’으로 실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