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의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컨벤션뷰로는 ‘2023 아시아태평양 청년 MICE 아이디어 공모전(Asia Pacific Business Events Youth Challenge 2023)’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포스터=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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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공모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30세 미만의 청년(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2인 1팀으로 참여하는 공모전은 △글로벌 MICE 목적지로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신흥도시들의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방안 △전시컨벤션센터의 사업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2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영어로 작성 후 6월 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고양컨벤션뷰로는 8월 23일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리는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1일차 행사에서 PT심사를 통해 최종우승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우승팀에게는 고양특례시장, 국제컨벤션협회 대표이사, 한국MCIE협회장 공동 명의의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며 올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62회차 국제컨벤션협회 총회(ICCA Congress 2023)’ 참가 자격과 항공·숙박료 및 등록비를 지원받는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청년들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비효과처럼 MICE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나 고양컨벤션뷰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