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659개 기관이 참여해 160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참여 기관 중 93.55%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티아이즈의 총 공모주식수는 177만7000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공모가 기준 약 236억원(신주 93.2% 기준)을 조달한다. 이 자금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되며 특히 △금융 신규 사업 개발 및 신규 서비스 론칭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론칭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시장 진출 본격화 등을 위한 자금으로 투입된다.
2012년 설립된 아이티아이즈는 디지털 금융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파이낸스 코어 부문의 ‘자산운용 솔루션, 자산·리스크 관리 솔루션, 신용평가 솔루션, 장외 파생상품 관리 솔루션’ △금융 AI·빅데이터 부문의 ‘기업분석 시스템, 시장예측 시스템, 심사·평가 시스템, 예산관리 시스템’ △디지털 플랫폼 부분의 ‘AI·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GURMWI(구름위), 디지털 헬스케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서비스’ 등이다.
한편 아이티아이즈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된다. 11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85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