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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아(Thea)는 유럽을 대표하는 안과 전문의약품 개발 및 제조사로 약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30개 이상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1500명 이상의 직원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갖췄다. 떼아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은 떼아(Laboratoires Thea)의 계열사다.
미국에서 현재 진행중인 CU06-RE의 임상 1상 연구가 끝나는 대로 임상 2상 연구를 떼아오픈이노베이션의 지원하에 큐라클이 직접 수행해, 기술이전에 따른 지연 없이 치료제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CU06-RE는 큐라클의 솔바디스(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다. anti-VEGF 주사제에 대해 내성이 생겨 증상이 악화된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망막에 부종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전체 당뇨 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하고, 심각한 경우 시력 상실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이르며 당뇨환자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치브레 떼아그룹 회장은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 질환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110억 달러가 넘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떼아오픈이노베이션과 큐라클은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큐라클 유재현 사장은 “최고의 안과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이자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서의 CU06-RE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적절한 치료제 없이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수많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및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 큐라클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