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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020년 12월 18일 2월 15일까지 발령한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연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계속 연장 중이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도 일단은 3월 17일까지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재연장될 수 있다.
또 한국인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 방지, 국내 방역 차원에서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