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채용 바람…두산·호반·태영 등 인재 모시기

  • 등록 2018-07-17 오후 3:36:24

    수정 2018-07-17 오후 3:36:2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건설업계에 모처럼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두산건설이 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섰고 호반건설, 태영건설, 서희건설, 금강주택 등 중견 건설사도 경력은 물론 신입직원 채용공고를 하면서 건설업계 채용시장이 크게 열렸다.

17일 건설업 취업포탈 건설워커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하반기 대규모 정규직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이상 현장), 상품개발팀, 설계팀 등이며 22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 커리어두산에서 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우대) △해당업무별 경력 3~7년 이상인 자 △남자는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자 △해외여행 또는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 두산인적성검사(DCAT) → 1차면접(실무진면접) → 2차면접(경영진면접) → 최종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중견 건설사들도 잇달아 신입·경력직 충원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본사 법무, 상품개발, 복합개발, 견적, 분양관리 분야오 현장 건축시공, 건축공무, 전기, 설비, 안전, 고객지원(A/S), 보건, 품질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내면 된다.

태영건설도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기계, 전기, 토목영업, 현장관리, 기획 등이며 29일까지 원서접수를 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 학과 졸업자 △담당업무별 경력 4년~8년 이상 △기술직은 관련 자격증 취득자 및 해당 직무분야 중급기술자 이상 등이다.

서희건설은 신입과 경력사원을 동시에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시공/공무, 안전관리, 보건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건축관리, 품질관리(QC) 등이며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병역필 혹은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서한은 건축, 기계, 전기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2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LH 현장 유경험자 우대 △1,2군 건설사 경력 3년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우대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금강주택은 건축, 안전관리, 조경, 감사, 법무 등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창성건설도 건축, 설비, 전기 등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동일토건도 회계, 재경, 공공영업, 사업팀/수주팀, 공무 등에서 일할 경력사원과 건축부문에서 일할 신입사원을 뽑는다.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밖에 쌍용건설, 동원건설산업, 고려개발, 동서건설, 에이스건설, 우미건설 등도 인력채용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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