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앞두고 상승 출발..달러·유가 약세

  • 등록 2015-03-16 오후 10:34:39

    수정 2015-03-16 오후 10:34:39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1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달러 및 유가 흐름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개장 직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 오른 1만7801.1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오른 2061.61, 나스닥 종합지수는 0.50% 오른 4895.8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3% 가량 상승했던 미 달러화 가치는 이날 유로 대비 약 0.5%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44달러 밑으로 하락하며 점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피터 부크바 린지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환율에 주목하고 있다. 유로 대비 달러는 하락하고 있다”며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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