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코, 3분기 엇갈린 실적에 주가 4%↓

  • 등록 2024-08-27 오후 10:51:41

    수정 2024-08-27 오후 10:51:4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항공기 부품 및 전자 제품 공급업체 헤이코(HEI)는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2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헤이코의 주가는 4.52% 하락한 234.78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헤이코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97센트로 예상치 92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9억9220만달러에 달했지만 예상치 9억9530만달러를 밑돌았다. 헤이코의 항공 지원 그룹 부문은 인수합병 및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한 6억816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로랑스 멘델슨 헤이코 CEO는 “올해 나머지 기간도 순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은 성장세는 인수합병 및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크게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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