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은 퍼미션리스 블록체인으로 전환 후 기존 운영 협력체인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들의 합의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생태계 내 블록 검증 활동 및 노드 권한을 활용한 독립 비즈니스 창출 권한을 공유할 계획이다.
클레이튼은 기존 GC 중심의 생태계 운영 및 확장 협력 활동은 공고히 유지, 확대하는 동시에 일정한 조건 충족 시 누구라도 블록 검증인으로 활동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클레이튼이 지향하는 퍼미션리스 블록체인 운영 방식은 ‘개방된 블록 검증 참여’를 골
클레이튼은 향후 블록 검증자들의 검증 성과 및 클레이튼 암호화폐 클레이(KLAY) 스테이킹 물량 규모에 따라 투트랙으로 보상을 제공한다. 즉 검증을 잘함과 동시에 예치하는 자산 규모가 클수록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런 방식을 통해 플랫폼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하는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강화하고, 이익 분배 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클레이튼은 GC 멤버 투표를 통해 퍼미션리스 전환 관련을 결정했다. 카카오, 넷마블, 그라운드엑스, 크래커랩 등 찬성 의사를 표시한 9개 멤버 포함, 반대 3표, 기권 6표로, 퍼미션리스 블록체인 전환이 결정됐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퍼미션리스 전환 배경에 대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전세계 블록체인 선구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운영 방식으로, 탈중앙화와 투명성, 개방성을 추구하는 클레이튼으로서는 반드시 이뤄야하는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환 프로젝트와 향후 다양한 전략적 사업활동을 통해 클레이튼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생태계 참여자와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