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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중국의 전력난으로 세계가 ‘에너지 수급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부 주식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력난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단가가 올라 수익이 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원들은 자재 회사들의 실적은 평균판매가격(APS)과 큰 상관관계를 갖는데, ASP가 1% 변할 때 수익은 1.5~7%까지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시멘트와 리튬의 ASP가 각각 27%, 50% 올랐다며 관련 기업이 향후 호실적을 보이며, 전력 부족 상황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멘트 재고가 역대 최저치라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