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인재확보·육성·신사업 개발로 미래 만들 것”

수익중심 경영 강화·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경영방침 발표
2일 종로구 본사서 시무식…선순환·스피드 경영 강조
  • 등록 2019-01-02 오후 3:18:45

    수정 2019-01-02 오후 3:18:45

2일 서울 종로구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한 2019년 보령제약 시무식에서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보령제약)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보령제약(003850)이 수익중심 경영 강화, 미래 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제조 경쟁력 확보 등의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2일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종로구 본사 중보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예측이 불가능한 국내외 정치, 경제 상황 및 제약산업 제도 변화 등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강력한 도전 정신을 주문했다.

이어 안 대표는 “선순환 경영과 스피드 경영을 통해 올해 목표 달성은 물론 더 높이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보령제약은 표적항암제인 동시에 면역항암신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BR2002’ 프로젝트의 한국·미국 동시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인 바이젠셀에서 진행 중인 림프종 면역세포치료제 임상 2상과 두번째 파이프라인인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임상 진입을 계획 중이다.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 등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CMO) 영업조직 구축해 글로벌 사업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보령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재확보와 육성 그리고 사업포트폴리오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재확보와 육성, 제약산업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영역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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