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목표주가 하향…실적 발표 앞두고 ‘신중’-모건 스탠리

  • 등록 2024-06-17 오후 10:24:29

    수정 2024-06-17 오후 10:24:2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모건 스탠리는 17일(현지시간) 나이키(NKE)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인 알렉스 스트래튼은 나이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스트래튼은 나이키의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116달러서 114달러까지 하향했다.

나이키의 전략적 방향과 수익성 및 성장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늦가을인 투자자의 날까지 주가가 박스권 안에서 반등은 가능할 수 있겠지만 미래 12개월(NTM) 동안은 부정적인 투자심리가 더 강할 것으로 봤다. 실적 발표 자리에서 수익 악화 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키의 주가는 개장 전에 0.6% 하락해 9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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