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대비해 내수 납사 계약 물량 최대한 확보”-롯데케미칼 컨콜

  • 등록 2024-05-09 오후 4:21:13

    수정 2024-05-09 오후 4:21:13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유가와 납사 가격 전망은, 현재 국제 정세상 중동 확전 가능성에 따른 추가 긴장감 심화 조짐은 아주 낮게 본다. 중동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하고 리스크가 확대된다면 납사 가격 강세 등 원료 코스트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 상황 변동성 리스크 심화와 물류 차질 발생 가능성에 따른 원료 조달 방안은 먼저 내수 및 역내 근거리 납사 수급을 확대하고 액화석유가스(LPG) 투입 최저화를 통한 단기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전체 원료 수급 35% 차지하는 내수 납사 계약 물량을 최대 확보하고 북미 수입의존도가 높은 LPG 최대 투입을 동시에 준비할 예정이다.

하지만 물류 차질 장기화 경우에는 근거리 납사 공급자나 미국, 인도 등 중동 외 지역으로 소싱처 다변화해 원료 조달 안정화를 확대할 방침이다.”-9일 롯데케미칼(011170)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롯데케미칼 로고.(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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