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체육대학, 중국 무한체육대와 교류 협약

“중국 체육 분야 명문대와 양해각서 체결”
국민대서 4학기 후 석사 수여 ‘1+4’ 논의
  • 등록 2023-11-16 오후 5:20:01

    수정 2023-11-16 오후 5:20:0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중국 무한체육대와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 통주(TONG ZHU) 예술학원 당서기(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는 무한체육학원과 이러한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953년 설립된 중국 무한체육대는 중국 내에서 체육 분야에서 명문으로 손꼽히는 대학이다. 현재 약 1만47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해당 대학 학생들이 금메달 27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대는 “양 대학은 학부생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단기방문·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해외 실습훈련기지 설립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선 1+4 석사과정의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1+4 석사과정은 학·석사 연결프로그램으로 중국 학생들의 국민대 대학원 진학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무한체육대에서 1학기 수업을 마치고 국민대에서 4학기를 수강하면 국민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은 “국민대 체육대학은 서울 소재 유일의 체육 단과대학”이라며 “중국 체육계에서 오랜 뿌리를 내리고 있는 무한체육학원과의 협약이 양국을 넘어 아시아 체육계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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