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상습 성추행한 교회 목사…검찰 송치

  • 등록 2023-08-29 오후 10:29:22

    수정 2023-08-29 오후 10:29:22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탈북 청소년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유명 교회 목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목사 천모씨(67)를 구속 송치했다.

천씨는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이 교장으로 있던 탈북 청소년 대상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재까지 모두 8명이 성범죄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이후 대안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등에 대해 압수수색과 천씨의 소환 조사 등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천씨에 대해 아청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21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