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영국과 디지털 파트너십 논의 착수

박윤규 2차관,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차관과 면담
하반기 워크숍 개최
  • 등록 2022-09-07 오후 6:12:07

    수정 2022-09-07 오후 9:17:25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오른쪽)은 사라 힐리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DCMS) 사무차관과 한-영 디지털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와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논의에 착수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사라 힐리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사무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양국이 지난 6월 채택한 한·영 프레임워크를 이행하기 위해 성사된 자리다. 양국 간 정보통신 협력 현황을 공유했으며,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와 영국은 2013년 체결한 ICT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 차관급 ICT 정책 대화를 4차례 가졌다. 통신 분야에선 5세대 이동통신(5G) 오픈랜 분야 공동 연구가 추진되고 있으며 데이터 분야의 경우 지난 7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가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결정을 채택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양 차관은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디지털 이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다 긴밀한 체계를 만들고, 연구개발·기업간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규범을 상호 공유하며 함께 논의해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했다.

양국은 통신, 데이터,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올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면담에서 “내년이 한·영 수교 140주년인 점을 고려해 양국이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언급했다.

한편 박 차관은 이날 구글 딥마인드 본사를 방문해 AI 기술 현황을 살펴보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본부를 방문했다. 박 차관은 GSMA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올해 말 과기정통부가 서울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등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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