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특채 의혹' 전 비서실장 공수처 출석…압수물 분석 참관

공수처 '1호 사건' 조희연 부당 특별채용 의혹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 이어
압수물 분석 위해 전 비서실장 불러 참관
  • 등록 2021-05-27 오후 4:43:36

    수정 2021-05-27 오후 4:43:3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이와 관련 조 교육감의 전 비서실장 한모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이 27일 공수처에 출석했다. 앞선 공수처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휴대전화 등 분석에 참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연합뉴스)


조 교육감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을 포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교사 5명을 2018년 특별채용하면서 그 절차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공수처는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조 교육감 사무실과 의혹이 인 당시 조 교육감의 비서실장이었던 한 기획관의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날 압수물 분석을 위해 한 기획관을 부른 것이다.

이날 한 기획관의 공수처 출석으로 합수물 분석이 본격화된 것으로 확인된만큼, 그 결과에 따라 조 교육감과 한 기획관 등에 대한 소환 조사 방침 역시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교육감이 특별채용을 추진할 당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교육정책국장, 중등교육과장 등이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져 이들에 대한 참고인 소환조사 역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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