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두 달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 등록 2019-07-08 오후 6:07:09

    수정 2019-07-08 오후 6:07:09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이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임직원으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서는 백혈병과 소아암과 같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사진=우리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여름 휴가철 혈액 수급 어려움 해결을 위해 지난1일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 이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금융지주 출범에 맞춰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헌혈에 참여했으며, 우리금융 전 그룹사 직원들이 가까운 헌혈의 집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생명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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