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음원 유통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재미컴퍼니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재미스타’의 첫 번째 주인공을 26일 공개했다.
첫 주인공은 자신의 유튜브와 라디오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태후’다. 군 제대 후 교사를 준비하려다 가수의 꿈을 좇기로 하고 이번 오디션에 응모했다. 태후는 “단 2년간, 좋아하는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재미스타는 저의 간절함을 알아준 채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미컴퍼니는 블록체인으로 음원을 창작자가 직접 판매하고 구매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재미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통해 대가를 주고 받는 방식을 취한다.
새로운 스타 발굴을 위해 재미스타 채널을 운영,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높은 장벽에 가로막혀있던 뮤지션들을 빛내주기 위한 목적으로 공식 사이트는 이달 말 리뉴얼 오픈 예정이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응모자들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모두 재미스타였다”며 “재미뮤직 플랫폼 상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니 지속적인 관심을 바라며, 곧이어 시작될 2차, 3차 재미스타 및 내년 한국과 프랑스에서 동시 시작될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에도 많은 응모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