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성윤모 산업장관 “조만간 車 부품업체 대책 발표”

현대중공업 ‘갑질’ 실태조사..공정위와 협의
  • 등록 2018-10-29 오후 1:14:03

    수정 2018-10-29 오후 1:14:29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완성차와 부품업체의 어려움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조만간 자동차 부품업체를 위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하도급 갑질에 대해서는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중소기업벤처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길부 무소속 의원이 “자동차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책이 있냐”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자동차 업계는 단기적인 어려움 뿐만 아니라 구조적 문제도 함께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주에 자동차 분야의 긴급 유동성 대책을 발표했고, 부품업체 관련 대안도 각 지역 간담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사의 하도급 갑질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성 장관은 현대중공업 등 하도급 갑질 문제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하겠다”며 “공정위가 담당부처지만,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 장관은 전력저장시스템(ESS) 폭발사고 등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연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7월부터 화재가 발생한 곳 뿐만 아니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 중”이라며 “아직 배터리제어 시스템의 결함 때문인지 설치 미숙 때문인지 원인을 정확히 할 수는 없지만, 연말까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도개선을 포함한 대책도 철두철미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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