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델타여객기, 삼성 태블릿 발화로 회항

  • 등록 2016-09-26 오후 4:21:26

    수정 2016-09-26 오후 4:21:2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 태블릿이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발화해 회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6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25일 미국 디트로이트 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행 델타항공 여객기 내에서 연기가 발생, 영국 맨체스터로 긴급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탑승객들의 진술에 따르면 운항 도중 퍼스트클래스석 쪽에서 연기가 났고, 정비팀은 해당 좌석 밑에서 삼성 태블릿을 발견했다. 이 기기는 발열과 함께 연기가 나는 ‘열폭주’ 현상을 보였다.

해당 항공기는 맨체스터공항에 2시간반여 머물렀다가 예정 시간보다 3시간 늦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좌석 등받이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끼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항공청도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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