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요 크레딧 공시]아시아나항공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외

  • 등록 2015-08-18 오후 6:23:23

    수정 2015-08-18 오후 6:23:2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ICE신용평가는 18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 기조하에 저비용항공사, 외국계항공사의 시장잠식 등 항공업계 경쟁강도 심화로 사업안정성 저하 △항공기 투자와 계열리스크 증가 가능성 등으로 중장기적 재무안정성 개선이 불확실한 점 등을 등급전망 조정에 반영했다.

(다음은 18일 주요 크레디트 공시다)

△피엠피=한국기업평가는 피엠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최대주주인 SK E&S의 지급 보증과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 전망 등을 고려했다. 한국신용평가도 피엠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동부=한기평은 동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 부정적검토’에서 ‘B+ 점진적 관찰’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10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을 위해 추가 자금 확보가 필요하나 이를 위해 추진 중인 동부팜한농 지분매각 일정이 지연돼 유동성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 가능한 자금 규모가 남은 차입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간 이뤄진 재무구조 개선 성과를 기반으로 대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재무적 융통성이 다소 회복됐다고 언급했다. 동부팜한농 지분 매각 관련 진행사항과 더불어 대체자금 조달을 통한 차입금 상환 재원 확보 여부 등을 모니터링해 유동성 관련 리스크 해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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