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평론가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변희재의 앞날이 파란만장해 보인다”며 장문의 글이 적힌 주소를 링크했다.
링크된 주소를 누르면 본인의 페이스북 메시지로 넘어간다. 이 자리에서 김용인 평론가는 “변희재의 앞날이 파란만장해 보인다. 현재 스코어, 1987년도 전국 대학 입시 학력고사 인문계 수석이었던 또 변호사인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부군과 함께 탈탈 털고 있는 중이다”며 “겉은 온화하고 양선한 것 같지만 일단 마음먹으면 끝을 보고 마는 방송인 김미화 누님도 정조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변희재에게 빅엿을 먹이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정치적 이득의 최정점이라고 보고 전의를 다지고 또 다지는 변호사이기도 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번호표 받아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평론가는 “그리고 변희재는 알고 있을, 자신을 상대로 연전연승하고 있는 변호사를 낀 김용민도 세 누님 형님 일 보시면 다음 타석에서 만날 예정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김광진 의원이 거사를 일으켰다. 유감이다. 공당의 국회의원이 끼어들기하다니”라고 적었다.
법원은 변희재 대표가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해 4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는 변희재 트위터 내용은 “형사재판 선고일 참석 의무 여부를 착각하여 불참, 오늘 다음 선고기일 참석하겠다는 확약서를 보냈다. 실무진의 착각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이미 약식기소로 된 건 정식재판 청구한 건으로 제가 재판에 다 참석해서 억울함을 호소, 선고 기일 참석 안할 이유가 없다”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변희재 트위터에는 “어쨌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출석해야 할 선고기일에 출석을 못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법원, 검찰, 애국동지들 및 독자들에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이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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