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2포인트(0.25%) 내린 891.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저가가 888.45, 고가가 892.98일 정도로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3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에도 경기 침체 논란이 이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후퇴했다”면서 “다만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방송서비스가 2.54%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디지털컨텐츠(1.82%), 통신방송서비스(1.8%), 의료정밀기기(1.17%), IT 소프트웨어&SVC(1.08%), 오락문화(1.04%) 등도 내렸다.
상승 업종은 기계장비(1.31%), 음식료담배(1.07%), 정보기기(0.82%), 운송장비·부품(0.51%), 섬유의류(0.50%), 기타서비스(0.36%), 통신장비(0.8%) 등이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0.23%), 리노공업(058470)(1.41%), 스튜디오드래곤(253450)(2.21%), LX세미콘(108320)(1.66%), 에스티팜(237690)(0.19%)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1억6142만4000주, 거래대금은 6조4841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세 개였고, 59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7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25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