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에 입점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사진=골든블루 제공) |
|
골든블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해외여행과 면세 산업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카발란의 유통망을 확대하기 하기 위해 경복궁 면세점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 새롭게 입점한 제품은 위스키 원액에 물을 섞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 ‘카발란 솔리스트’ 7종과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총 8종이다.
골든블루는 이밖에도 대표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 3종(사피루스, 다이아몬드, 20년 서미트)을 지난 2019년부터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골든블루는 글로벌 주류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초 미국으로 진출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현지 유흥 시장뿐 아니라 한남체인(Hannam Chain), 시온마켓(Zion Market) 등의 가정용 채널에도 판매하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7개월 간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재 오픈하고, 해외 여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면세시장의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유통 채널 다변화 시대에 맞춰 계속적으로 판매망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