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울 서초구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시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40분쯤 양재역에서 해당 신고가 들어왔다. 당국은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양재시민의숲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 내부에서 폭발음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모두 내려 뒤따라 오던 전동차로 갈아타 이동했다.
신분당선 측은 전동차 위쪽 전선에서 불꽃이 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