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구 靑비서관, 감사원 제2사무차장으로 복귀

감사위원 내정설 지속…"친정 복귀 당연한 일"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제도개선비서관에 송창욱
  • 등록 2022-01-24 오후 6:35:42

    수정 2022-01-24 오후 6:56:11

이남구 감사원 제2사무차장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남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제2사무차장으로 감사원에 복귀한다.

감사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위감사공무원 인사를 25일자로 발령했다.

김명운 제2사무차장이 제1사무차장으로 이동하고, 제2사무차장에는 이 비서관이 선임됐다.

공직감찰본부장에는 정상우 감사교육원장이 내정되고 이준재 산업·금융감사국장이 감사교육원장 후임을 이었다.

한편, 이 신임 제2사무차장은 지난해 10일 최재해 감사원장의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감사위원 내정설의 주인공으로 거론되던 인물이기도 하다. 서 의원은 당시 “최 원장이 취임하고 나면 청와대 비서관이 공석인 감사원의 특정 직책으로 내려왔다가 2022년 3월에 물러나는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갈 것이라는 말이 유력하게 떠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해당 청와대 비서관의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 비서관이 당사자로 지목된 상태다.

이같은 보도가 이어지자 감사원이 공직기강을 세우겠다며 고위감사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핸드폰 통화기록을 제출하도록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날도 청와대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제도개혁비서관에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하면서 또다시 이 비서관의 감사위원 내정설이 불거졌다. 다만 감사원은 당초 청와대에 파견된 인물이 복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 파견 전 이 신임 제2차사무차장의 보직은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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