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신진 국악인 지원 '청춘만발' 1차 선정팀 발표

총 8팀 선정…8월 본선 무대 기회
역대 가장 높은 공모 신청률 기록
  • 등록 2021-05-17 오후 6:02:47

    수정 2021-05-17 오후 6:02:4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1년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1차 선정팀을 17일 발표했다.

국립정동극장 ‘2021 청춘만발’ 1차 선정팀 발표(사진=정동극장)
이번에 선정된 팀은 △HP/MP(HaegeumPiano/MusicPerformace) △가야금LAB오드리 △구이임PROJECT △음악그룹 줄(Jul) △음유‘사’인 △타악집단 일로(illo) △한음×지유정 △힐금 등 총 8팀이다.

‘청춘만발’은 청년 국악예술인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5년차를 맞이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가 올해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 4월 1~30일 참가 신청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만 18~30세 청년 국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39팀이 신청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팀에는 창작지원금 100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오는 8월 ‘청춘만발’ 본선 공연으로 50분의 단독 무대를 갖는다. 작품 제작 연출 및 멘토링 지원, 공연팀 프로필 사진 및 공연 영상 촬영 등의 자료를 무상 제공하며, 국립정동극장의 기획·홍보 마케팅 시스템을 지원 받는다.

오는 8월 개최하는 본선 공연은 실연 심사로 올해의 아티스트 1팀과 우수 아티스트 2팀을 선정한다. 올해의 아티스트 1팀에게는 600만원,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2팀에게는 각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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