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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5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적발현황’에 따르면 적발된 식품위생법 위반 641건 가운데 GS25가 44.3%(284건) 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GS25는 2015년 47건, 2017년 98건, 2019년 284건으로 2015년에 비해 적발 건수가 504%의 증가했다. 반면 씨유는 같은 기간 2015년 86건, 2019년 169건으로 96.5% 느는데 그쳤다. 세븐일레븐은 2019년 기준 180% 증가했다. 그 외에 미니스탑 35건, 이마트24는 32건 등을 기록했다.
그 밖에 위생교육 미이수(39%), 시설물 멸실 또는 폐업(12%), 건강진단 미실시(3.5%), 이물 혼입(0.9%) 등 순서로 기록했다.
식약처는 이러한 위반에 따른 처분을 과태료 부과(534건), 영업소 폐쇄(73건), 영업허가 및 등록 취소(8건), 과징금 부과(5건), 기타 등으로 내렸다.
고 의원은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유통기한 확인을 철저하게 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이므로 편의점 가맹점은 물론 본사 또한 책임과 보건당국의 세심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