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어디까지 가봤니? 전라남도 봄 여행주간
여행주간에는 테마여행, 지역 여행, 지역 축제 등으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그중 대한민국의 여행지 중 가장 핫하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전라남도 순천과 목포는 알찬 지역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어 여행자들이 유난히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곳이다. 또한 ’남도한바퀴‘라는 주제로 버스로 돌아보는 남도 여행도 있어 교통편이 마땅치 않거나, 여행 코스를 잘 몰라 전라남도 여행을 미루었던 여행자라면 당일,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 전라남도의 여러 지역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남도의 봄, 피크닉 여행(전라남도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봄꽃 여행을 즐기고, 박송희 자연음식연구가와 함께 꽃으로 만든 꽃밥 도시락&꽃차를 만들어 봄을 즐기는 체험 여행 프로그램이다. 4월 27일(토)~5월 12일(일)까지 16일간 매일 11:00~16:00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내 동천 갯벌 공연장 잔디마당 일대에서 벌어진다.
-목포 레트로 여행(전라남도 목포 일원)
레트로 여행의 진정한 성지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목포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화 1987의 촬영지인 연희네 슈퍼, 일제 시대의 아픔 방공호, 서산동의 시화골목, ’1987 레트로 갤러리‘와 감성은 목포만의, 목포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포 레트로 여행은 4월 27일(토)~5월 12(일)까지 매일 11:00~17:00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연희네 슈퍼 및 근대문화 역사관 일원에서 열린다.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여행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참가비는 1인 10,000원으로 과거로의 시간 여행과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 매일매일 골라 즐기는 남도한바퀴 버스 여행
야생화로 곱게 물든 여수 꽃섬여행, 눈과 입이 즐거운 영광고창 펀펀여행,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 연흥도 가는 길, 시작하는 연인을 위한 순천보성 사랑여행, 흙내음 가득한 구례하동 지리산문학길, 썸이 있는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섬 여행 등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여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2019년 봄 여행주간 중 전남 봄 여행주간으로 열리는 지역 축제 및 행사는 모두 38개이다.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를 비롯해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 경연대회, 순천 문화재 야행, 해남 황산 연호마을 보리 축제 등 전라남도 각 지역에서 준비한 알찬 축제가 이 봄을 심심할 틈도 없이 만들어 내고 있는 중이다. 전남 봄 여행주간 지역 축제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