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측, 차태현·김준호와 내기 골프? "금전거래 없었다"

  • 등록 2019-04-04 오후 4:38:14

    수정 2019-04-04 오후 4:38:14

이수근. 사진=MBC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이수근 측이 내기 골프 의혹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 조사 과정 중 알려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출연진의 원정 내기 골프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했다.

매체는 당시 골프에 참여했던 인원은 차태현·김준호를 포함해 총 4명이며 이 가운데 이수근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수근 소속사 SM C&C 측은 “이수근은 라운딩 당시, 일체의 금전 거래 등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지인의 초대를 받아 라운딩에 참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댓글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태현, 김준호는 내기 골프 의혹 보도에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고 해명했고 논란에 책임을 지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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