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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7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앞선 사내이사 선임 건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종전 신동빈·김교현에서 신동빈·김교현·임병연 3인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은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자리한 김교현 화학BU장은 “지난해 세계 경기의 불안정성 증대와 석유화학 업계의 글로벌 공급 증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제품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업계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