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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기업 중 가장 오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서 회장은 현지 시각 10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진행된 셀트리온 발표 세션에 직접 나서 “셀트리온은 미래를 내다보고 착실히 준비해온 끝에 현재의 성장을 일궜고 이 순간에도 성장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이상 진행 예정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추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셀트리온의 경쟁자로 불리는 암젠과 제넨텍과 비교해도 가장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 비해 월등한 원가경쟁력으로 시장을 압도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30분의 발표를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끈 서정진 회장은 “직원과 주주, 파트너사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결국은 환자와 의사, 그리고 각 국의 정부도 효능은 동등하지만 약가는 저렴한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셀트리온의 비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