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체이스은행의 모회사인 JP모건체이스는 이날 ATM 불법 인출 사기 사건과 관련, 고객 4명을 상대로 연방법원 3곳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은행은 수표가 청산되기 전에 일부 금액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업계 표준을 따르고 있다고 CNN은 부연했다.
은행 측이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고객 4명이 불법 인출을 통해 은행에 빚진 금액은 총 66만 2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억 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외에도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깥은 방식으로 현금을 인출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이번 소송으로 은행은 피고인들에게 불법적으로 접근한 자금에 대한 반환은 물론, 변호사 비용 및 소송과 관련된 기타 비용도 지불할 것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