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 측은 교육청에 현주엽 감독의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학부모 전원이 모여 확인한 결과 이번 사건은 고등부 내부자를 사칭한 음해성 민원임을 확인했다”며 “따라서 학부모 전원은 이 탄원서의 내용이 현주엽 감독님을 음해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로 규정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으로 인해 훈련에 빠질 경우가 아니라도 늘 야간 훈련 또는 주말 훈련에 감독이 참석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왔다”며 “전임감독에 비해서도 훈련시간과 훈련량이 월등히 많았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타학교 연습게임 시 감독님 부재로 인해 학생을 소홀히 대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라며 “학생의 부상이 발생하자마자 부모님에게 바로 연락하여 알린 것은 물론 즉각 응급실 이송 조치하였다. 또한 실시간으로 경과상황에 대해 부모님과 지속적으로 연락했고 이후 전지훈련 참석 가능여부를 포함 적절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진행했다”며 감독의 책임을 다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현주엽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6일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과 관련해 입장 표명을 준비중이다.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의혹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