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기대 이상 실적 불구 가이던스 미스에 개장 전 4%↓

  • 등록 2023-12-21 오후 11:01:17

    수정 2023-12-21 오후 11:01:1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블랙베리(BB)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실망스러운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블랙베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39% 하락한 3.920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지난 회계 3분기에 순손실이 210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0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400만달러, 주당순손실 0.09달러 대비 순손실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0.01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조정 주당순손실 0.04달러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6950만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한편 블랙베리는 이번 회계 4분기 매출이 1억5000만달러~1억59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억856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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