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개장전 1.2%↑

  • 등록 2023-10-24 오후 9:33:00

    수정 2023-10-24 오후 9:33:0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24일(현지시간) 파업으로 인한 우려에도 3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GM의 주가는 1.2% 상승한 29.57달러를 기록했다.

GM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18억9000만 달러보다 5.4% 증가한 441억000천만달러로 LSEG 추정치 436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3분기 조정순이익은 주당 2.28달러로 LSEG 추정치 1.88달러를 상회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GM 인터내셔널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훨씬 더 높은 이자 및 세금 전 조정 이익(EBIT)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업체 3사에 대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GM은 약 9200명의 근로자가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몇 달 동안 GM 주가에 부담을 안겼다. GM 주가는 7월 초 이후 약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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