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제로 시비 붙어…강남 한복판서 집단 구타

가담 정도 큰 3명 사전구속영장 신청
  • 등록 2023-08-23 오후 10:29:46

    수정 2023-08-23 오후 10:29:46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강남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집단으로 폭행한 일당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이데일리DB)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A씨를 집단 폭행한 B씨 등 8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행 가담 정도가 큰 3명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1명에 대해서는 현재 추적 중이다.

이들은 지난 7월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A씨를 둘러싼 후 집단 구타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1명은 지난 7월 12일에도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을 폭행한 전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동네 친구 사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남성은 이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보았지만, 현재 퇴원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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