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분기 매출 5113억, 영업이익 1764억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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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자산 7조9982억원, 자본 4조3218억원, 부채 3조6764억원으로 부채비율 85.1%, 차입금비율 29.5%를 기록했다. 최근 유상증자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수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재원 약 3조2000억원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부채 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20일 바이오젠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하면서 에피스를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다. 바이오젠과의 공동 경영 체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독자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피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CMO 생산능력(CAPA) 1위 경쟁력은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력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