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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스포츠 행사 유치를 위한 국제 경쟁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충남도는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통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각 단체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장이 서명한 서한문을 함께 제출해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의지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전달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앞으로 해외 경쟁 도시 상황 모니터링,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주요 인사 접촉 등 대회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 중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신청서에 준하는 제안서도 제출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 1월 31일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해 대전·세종·충북과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